과산화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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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전- 코피묻은 이불빨기, 존나 어지러운데 장보기.카테고리 없음 2021. 10. 5. 19:07
지난주 토요일 정혈이 터진 이후로 지금까지 쭉 - 누워서 쉬었다. 쉬는 동안 침대에서만 굴러다녔는데… 마음 한켠이 불편해서일까? 악몽을 꾼다.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정도로 생생한 내 주변 사람과 환경에 대한 꿈들을 꾼다.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 이미 지난 힘든 기억들이 모두 섞여서 꿈에 나온다. 곁에 누가 없으면 잠 잘때 수십번을 깬다. 그래도 잠자는 시간만 따지면 전보다 늘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일이 터졌다. 간만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청소도 싹싹 이불 먼지도 털고 누워있었다. 코에서 뭔가 주룩. 먼지알러지때문에 콧물이 나는구나 싶어서 그냥 내버려뒀다. 손으로 대충 닦고 쭉 누워있었다 콧물 좀 묻으면 어떠리~ 마르먄 티 안나겠지 뭐~ 내 마음가짐이 문제였을까? 콧물이 이불에 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