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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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전 - 레고 꽃 다발 만들기카테고리 없음 2021. 10. 27. 13:01
뭐 언제든 몸이 안좋긴 하지만 요즘은 더더욱 그랬다. 밤에 계속 깨서 컨디션 조절도 안되고 기분도 점점 우울했다. 알바도 안구해지고ㅜ 한창 속상해있었는데 조씨가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바로바로…! 두둥. 지난번에 재밌게 조립했던 레고 꽃! 그래서 오늘은 레고꽃 조립 2차 도전을 해봤다. 준비물 : 짭 레고꽃 (핫트랙스 구매) 숨은 준비물 : 접착제 레고 정품은 아니고 중국 제품이다. 포장지가 은은하니 빛에 따라 색이 바뀌는 것이 예뻤다. 막 허접스럽진 않을 것 같단 느낌이 드는데? 내가 받은 제품은 1657번으로, 수국/ 라벤더/ 장미등 의 분홍~ 보라 계열 꽃들이다. 조씨… 아주 센스있게 잘 골랐어? 박스 뒷면을 보니 다른 꽃들까지 다 모으면 아마 저런 모양이 나오나보다. 예쁘고 화려하다. 난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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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전 - 레고 꽃 만들기카테고리 없음 2021. 10. 10. 16:19
어제 조씨에게 강제로 선물받아낸 레고 꽃. 5000원줄 알았는데 가격이 8000원이더만? 인터넷 가격은 4000원이었다. 너무한거 아냐? 어쨌든 산김에 호다닥 조립해봤다. SEMBO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제품 명은 모르겠다. 한자에 약한 터라.. 🤪 개봉박두! 나름 잃어버리지 말라고 박스 같은것도 들어있다. 봉지도 두개나 들어있고? 사실 난 이런 손으로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재미있게 했다. 놀러온 언니를 앞에 앉혀두고 뚝딱 만들었으니… (길어졌으면 언니가 꼽줬을 것임)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박스에 담아서 하는 것보단 종류별로 나눠서 조립하는게 훨씬 쉽다. 참고하세용. 사실 여기까지 했을땐 좀 징그럽다고 생각했다. 줄기가 꽃보다 더 약한 느낌이다. 저자본의 향기가 난다고 해야하나? 설명이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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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전 - 외출, 밥먹기카테고리 없음 2021. 10. 9. 21:27
왜 다시 외출이 도전이 되었나부터 먼저 설명해야겠다. 어제 미용실에 방문했다. 머리를 감겨주는 곳에서 눈에 수건을 덮고 삼십분정도 있었다. 손님이 많아서 헤어팩을 얹고 대기하는중에 갑자기 두렵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대충 머리를 자르고 집에 왔지만 상태는 계속 별로였다. 결국 오늘 새벽에도 악몽을 꾸고 공황이 와서 몇차례 깼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왜 이딴 사소한 이유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서운지 서럽고 답답했다. 비상약을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되서 울다가 조씨가 토닥거려줘서 간신히 잠을 잤다. 그래서 오늘은 외출하지 말아야겠다 결심했었고. 그냥 편안한 하루를 준비하고 집에서 쉬었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도중에 조씨가 밖에 나가자고 했다. 나가는게 두렵지만 꾹 참고 못먹어도 고…. 🥲 떨리..